2020 여주시체육회장 선거전 돌입

여주시체육회가 민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12일 선거관리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기초단체 체육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내년 1월 15일까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이에 여주시체육회는 지난달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여주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 제정안과 여주시체육회 규정 개정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으며 선거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여주시체육회장(이항진 여주시장)은 “그동안 체육회장을 겸직하는데 어깨가 무거웠다, 권한 분산이 바람직하다”며 “공정한 민간회장 선거를 위해 위원님들이 막중한 임무를 잘 수행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체육회장 선거인수는 150명이상으로 22개 시 종목단체(정회원)와 12개 읍·면·동체육회로 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대의원을 추천 받고 2020년 1월 1일 선거인 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여주시는 인구 10~30만명 미만으로 회장 선거 대의원 수는 150명 이상으로 내년 1월1일 확정되며,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30일과 31일 이틀간으로 입후보자는 후보 등록과 함께 2천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여주시 민간체육회장 선거 후보로는 채용훈씨(57ㆍ전, 여주시 체육회수석부회장), 이규동씨(59ㆍ전 여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준호씨(56ㆍ전 여주시 보디빌딩협회 전무), 김종운씨(53ㆍ전 여주시 여흥동 체육회장), 최용기씨(58ㆍ전 민선7기 이항진시장 인수위원장)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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