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조종고등학교 동아리 ‘마을로 가는 조종농원’은 12일 동절기를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20㎏짜리 25개 박스(총 500㎏)를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마을로 가는 조종농원’ 동아리는 조종고 학생 2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과학 영농 · 나눔 실천을 위한 자율 동아리로 매년 직접 경작한 재료로 손수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홀로사는 노인을 비롯 조손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동아리다.
오유정 지도교사는 “올해에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배추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가 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지속적인 참여와 봉사를 약속했다.
이종옥 면장은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꾸준하게 김장담그기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조종고등학교 학생 동아리 ‘마을로 가는 조종농원’의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의 성의로 후원받은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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