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본격 가동

가평군이 산림과 및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가동하고 단계별 산불경보발령 및 비상근무조를 편성 운영 등 산림자원 지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사전 선발된 공무원 산불진화대 34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2명을 등산로 및 산림 인접지에 집중 배치해 소각산불 및 부주위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등 초동진화태세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관내 곳곳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와 춘천국유림관리소, 가평소방서, 군부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수시로 합동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하는 등 초동 진화능력 향상으로 산불피해 방지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올해 상반기 발생한 산불 13건 중, 9명의 산불가해자를 검거해 5명을 사법처리하고 3명을 과태료 처분 하는 등 산불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사법처리를 진행하고, 휴한기 중 농산물 및 쓰레기 소각 행위가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주민과 등산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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