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올해 첫 도시농업 전문가 배출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동규)가 34명의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도시농업 현장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대상으로 2개월간 11회에 걸쳐 경관농업, 친환경텃밭 재배기술, 치유농업 등 친환경힐링도시 가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88시간에 걸쳐 이론 50%와 실습 및 현장교육 50%를 이수하고 평가시험을 통과한 34명의 도시농업관리사는 농업과 관련된 국가기술자격 취득 후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도시농업 전문과정을 80시간 이상 이수 후, 평가시험 70점 이상을 충족했다.

장동규 소장은 “전 국민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여가문화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문학적인 농업으로 우리농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도시농업 전문가로 첫 출발을 하게 된 수료생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20년부터 친환경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유기농업관리사 자격취득과정과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도시농업활성화 지원사업 등 지역농업 활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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