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은 5일 오전 시민들과 함께 신설 마을버스노선을 직접 체험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앞서 파주시는 23번(월롱시민공원~도내리 구간), 84번(야당동 지역), 86번(교하지구~운정신도시), 85번(금촌역~야당역), 89번(조리읍-운정신도시) 등 5개 노선을 신설 운영에 들어 갔다
최 시장은 이날 마을버스 89번을 시민들과 함께 승차 후 85번 노선으로 갈아타는 등 1시간여 동안 정류소 시설, 운행경로, 버스 상태 등 전반적인 운행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조리읍에서 만난 한 시민은 “조리읍에서 운정신도시로 통행하는 마을버스가 신설돼 이용했는데 환승 없이 갈 수 있어 좋았다”며 “ 배차 간격이 짧아 자주 이용할 것 같다 ”고 만족했다.
운정3동에서 만난 또 다른 시민은 “파주 내에 가까운 거리여도 운행하는 대중교통이 없어 불편했는데 마을버스가 신설돼 관내 이동이 자유로워졌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고 불편을 겪는 부분을 찾아 실질적인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종환 시장은 ”신설된 마을버스를 타서 시민들의 불편사항도 듣고 감사 인사도 받았는데 대중교통이야말로 모든 시민에게 주는 보편적 복지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마을버스 공공성 확보와 천원택시 확대 등 파주시 대중교통을 더욱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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