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율곡수목원이 최초 조성된 지 10년 만인 내년 말 최종 완료 된다.
5일 파주시에 따르면 율곡수목원 조성사업비 30억 원(도비 15억원, 시비 15억원)을 확보, 내년말 조성사업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방문자센터를 건립하고 보안등, 방송통신시설, 안전난간 등의 관리시설 설치하면 오는 2021년 공립수목원 등록과 개원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시는 경기 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림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34.15ha 규모의 율곡수목원 조성사업을 추진, 부지매입 및 기반조성공사를 완료 했다.
현재 총 1천358종의 식물유전자원을 식재하고 전시원 및 주제원, 온실, 율곡정원, 사임당 치유의 숲, 관찰데크, 전망대 등 주요 관람시설을 설치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2015년부터 임시개방 중인 율곡수목원은 연간 6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파주의 대표 생태관광자원”이라면서 “내년도에 사업이 완료되면 더 많은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환경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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