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관내 초등학교 대상 우리고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

여주시가 우리 고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첫날인 지난달 25일 세종초등학교 3학년 학생 50여 명이 한글시장과 여주박물관에서 조별 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26일까지 10개교 95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항진 시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리 고장 여주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부터 여주시청과 여주교육지원청이 일선학교 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 교사가 주도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아이들이 현장에서 활동지를 통해 직접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리 고장 여주탐방 프로그램은 ▲보부상이 되어 떠나는 역사 여강길(한글시장) ▲여주박물관에는 무엇이 있을까?(여주박물관) ▲신륵사, 전설로 만나다(신륵사) ▲명성황후, 비밀코드를 찾아라(명성황후생가)의 총 4개의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해당 학교가 탐방 프로그램을 여주교육지원청에 신청하면 차량과 활동지, 해설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교육지구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교육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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