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국제교류가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청소년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7월 제26기 교류단으로 중학생 18명, 고등학생 16명을 자매도시인 캐나다 및 미국 뉴욕 등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등 지금까지 중·고생 275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제27기 교류단에는 초등학생도 포함했다. 이들은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해를 비롯 항주, 가흥 지역을 방문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백범 김구 집무실 및 숙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역사적 현장을 답사하면서 세계 건축 박물관 별칭을 가진 상하이 타워 및 세계금융센터, 동방명주 등을 견학해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제교류 활동은 체험을 통해 자신과 국가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국제적 감각을 지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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