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중학교(교장 김덕수)는 11월 1일(금) 오후 2시부터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및 양평초등학교가 함께하는 2019 양평중 문화예술 성장·나눔 발표회를 양평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미래 사회의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으로 2018학년도부터 시작한 일상적 문화예술 교육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모든 학생이 그동안 성장한 모습을 나눈다는 의미로 펼쳐진 무대였다.
이날 학생들은 사물놀이 공연, 오케스트라 연주, 뮤지컬 공연, 합창, 밴드 공연, 댄스 등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기획한 학생 중심의 발표회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지역 학교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양평초등학교 “맑은소리 한마음 합창단”이 발표회에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는 초·중·고가 연계하여 교육 활동을 전개함으로 지역 학교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중학교에 진학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중학교 문화를 미리 경험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함께 공연에 참여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 실현의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김덕수 교장은 “일상적인 문화예술 교육은 미래 사회의 시민이 갖추어야 할 문화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필요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교육 활동이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사회 및 지역 학교들과 연계하는 일상적인 문화예술 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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