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대표)은 지난 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두천시 브랜드 가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브랜드는 21세기의 핵심 키워드라 할 수 있고 오늘의 시대는 브랜드 전쟁시대”라며 “지금은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들도 자기지역의 특산물 이미지, 가치 등을 나타내는 데 브랜드를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지자체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주요 척도는 브랜드의 개발 및 육성임에도 그동안 브랜드의 진정한 의미와 무한한 재산적 가치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간과해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미 다른 기업의 상표가 된 두드림(Do Dream) 대신 공모와 포상을 통한 동두천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를 다시 만들고 특허청에 상표등록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브랜드의 생명은 누가 먼저 등록했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고 세외수입의 원천이 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며 집행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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