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일 중국 하남성 왕신웨이 정주시장과 공무원 등 10여명이 교류협력 논의를 위해 광명시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남성의 수도인 정주시는 중국 항공중심 경제실험구로 지정된 중국 중부지역의 중심도시로 6개구, 5개 현에 1천13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방문단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만나 양 시의 경제무역, 문화, 관광 등 각 분야별 교류협력 사업 추진과 관내 기업의 해외진출,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후 KTX광명역과 광명동굴, 업사이클 아트센터를 관람했다.
왕신웨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 중점 교통허브이며 상업 물류 중심도시인 정주시가 대한민국 수도권 교통요충지인 광명시와 교류할 수 있도록 초청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왕신웨이 시장의 방문을 통해 두 도시의 우의를 증진시키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겠다”며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이 되어 개성을 거쳐 중국까지 소풍가는 날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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