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전역 "시원 섭섭…공연 너무 하고 싶어"

가수 정용화가 전역 후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인스타그램
가수 정용화가 전역 후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인스타그램

드 씨엔블루 정용화(30)가 3일 전역했다.

정용화는 이날 오전 8시께 강원 화천 간동면사무소 앞에서 팬들과 취재진에게 "시원섭섭하다. 팬들이 기다려 준 덕분에 더욱더 열심히 군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용화는 "특공부대원, 육군 최정예 전투 용사로서 모든 훈련을 열외 없이 마치고 돌아왔다"면서 "고된 훈련 덕분에 앞으로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연이 너무 하고 싶다. 빨리 공연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간동면사무소 인근에는 국내 팬과 중국, 일본, 필리핀 등지에서 온 세계 팬 약 1천 명이 몰렸다.

지난해 3월 강원 화천 육군 제15 보병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정용화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강원 춘천 육군 2군단 702특공연대에서 복무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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