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올바른 김장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김장쓰레기 배출 방법이 담긴 ‘김장쓰레기 배출 이렇게 하세요’ 홍보물 5천500장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 앞서 24일에는 인계동 일대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며 김장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김장 채소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 채소라고 해서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면 안 된다고 설명한다. 배와 무, 쑥갓 등 흙이 묻은 채소, 양파, 쪽파, 대파 등의 뿌리, 마늘껍질, 고추씨, 고춧대 등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절인 배추, 물기 있는 채소 쓰레기 등 김장 배추를 절이거나 양념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찌꺼기는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김장쓰레기를 버릴 때는 이물질과 염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잘게 썰어 배출해야 한다”며 “1차 가공·손질된 재료를 구매해 김장쓰레기를 줄이자”고 당부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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