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3개 학교(신흥고·신흥중·문화영상고)로 구성된 청소년교류단 30명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자매도시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했다.
청소년교류단은 빈롱시가 마련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자매학교 방문, 문화·예술공연, 체육교류 활동 등의 일정을 통해 베트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빈롱시 학생들과 뜨거운 우정을 나눴다.
또 지난 26일 한글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호치민 국립대학교에서 베트남 남부 한국어학과 학교가 모두 모여 개최하는 ‘한글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도 가졌다.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회장 이순이)가 주관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한 이번 청소년 교류는 2013년 빈롱시 3개 학교와 동두천시 3개 학교의 자매결연 체결 이후 6회째다. 빈롱시 학생들은 매년 8월 동두천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 문화예술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순이 회장은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글로벌 리더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