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열린 미스트롯 콘서트가 설익었다면 이번 하반기 공연은 무르익은 공연이 될 거예요”(송가인)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투어콘서트 - 청춘’이 다음 달 29일 청주를 시작으로 수원, 성남, 의정부 등 전국 19개 도시에서 열린다. 지난 5월부터 석달 간 열렸던 상반기 콘서트의 흥행에 힘입은 두 번째 전국투어다.
28일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 61에서 열린 ‘청춘’ 제작발표회에는 송가인을 비롯해 콘서트에 참여하는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박성연, 두리, 김소유, 하유비 등 ‘트롯걸’ 아홉 명 모두 자리를 함께했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이들은 첫 전국 투어에서 13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당시 콘셉트가 ‘효(孝)’였다면 이번 콘서트는 ‘청춘’을 주제로 한다.
이들은 입을 모아 변화를 예고했다. 첫 번째 콘서트 이후 멤버들 각자 신곡을 발표한 데다 협업 무대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미애는 “이번 공연에서 새로운 곡들이 많이 추가됐어요. 그리고 지역마다 다른 형식의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드라마의 다음 회를 기다리는 것처럼 미스트롯 콘서트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할 수 있으실 거예요”라고 말했다.
‘미스트롯’은 종합편성채널 예능 사상 최고 시청률인 18.1%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다.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미스트롯’은 상반기 전국투어 콘서트 당시 1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 각지 제2의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바 있고, 폭발적인 관심과 식지 않는 화제성으로 시즌2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29일 청주에서 시작되는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투어콘서트 - 청춘’은 11월 29일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익산, 울산, 인천, 안양, 대구, 부산, 수원, 의정부, 성남, 안동, 고양, 강릉, 부천, 광주, 진주, 창원 등 전국 19개 도시에서 내년 3월 7일까지 열린다.
수원에서는 오는 12월 28일 오후 6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28일 오후 5시 인터파크티켓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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