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2~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2019년 통장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감과 힐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명시 18개동 400여명의 통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님과 함께하는 리얼토크쇼’와 장기자랑, 건강세미나 등을 진행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에서는 민방위통지서 온라인 발송, 반장제도 폐지 등과 같은 통장의 업무수행에 관련된 제안과 골목주차난 해결, 일직동 분동, 광명사거리 에스컬레이터 공사 조속 진행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관련부서와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통장은 “통장업무를 수행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시에서 매년 워크숍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많이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통장워크숍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시고 일상의 근심을 잠시나마 털어내셨으면 좋겠다”며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시정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통장님들께서 시민과 시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시민의 한사람으로서도 시 정책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