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환경부가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하수도의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경쟁력 있는 하수도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태평가를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인구수에 따라 인구 30만명 이상(Ⅰ그룹), 인구 10~30만명(Ⅱ그룹), 인구 5~10만명(Ⅲ그룹), 인구 5만명 미만(Ⅳ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하수도 정책·운영·서비스 등 3개 분야 23개 항목별 세부기준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1차 평가 후, 환경부에서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함께 2차 평가를 거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게 되면서 가평군은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과 연구개발, 운영개선 사례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2017년 이후, 2년 만에 또 다시 선정된 최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로 가평군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성이 높이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밀폐공간 질식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체,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및 시공사 직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켰다.
특히 가평군 하수도사업소(소장 김대식)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상시 개방해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하수처리과정을 알기쉽게 설명하는 등 하수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물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식 소장은 “본 결과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위탁 운영사와 하수도사업소 전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향후에도 공공하수도 정책을 잘 파악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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