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수출규제 2차 피해 상황과 기업운영 애로청취 및 해결 위해
변영섭 양평 부군수가 지난 14일부터 관내 중소기업 방문을 시작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관내의 종사자 수 10~20인 내외의 양평군 관내 중소기업체 14개사를 대상으로, 현재 장기간에 걸친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들은 후 생산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지난 14일에는 강하면 소재 에버그린에 거품으로 협동조합(대표 이인향)을 방문해 경기불황과 더불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경영 어려움 등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실제 작업현장을 둘러보며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중소기업 경영자금지원 등 기업지원 시책을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로 및 기술개발지원 등 중소기업 위기대응 방안 강구 등이 건의됐다. 이 자리에는 해당 읍면장 및 관계 공무원도 함께 참석하여 가능한 역량을 총동원하여 수렴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변영섭 부군수는 “각종 중첩 규제로 열악한 환경과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는 기업인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현장방문을 통한 기업들의 애로사항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기업들이 편하게 활동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업 관계자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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