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스마트도시’ 추진 박차

광명시 재난상황실에서 광명시 스마트도시 조성 현안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 재난상황실에서 광명시 스마트도시 조성 현안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15일 ICT ·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스마트도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안전·주차·미세먼지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7개 스마트도시서비스를 담은 ‘광명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었다.

광명시 스마트도시계획은 ‘도시를 똑똑하게, 시민을 여유롭게’를 비전으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스마트워크 센터 ▲미세먼지 모니터링 ▲스마트 미터링 ▲상수도 누수 블록감시 ▲홈IoT서비스 ▲무인민원발급기 ▲야간 안심귀가 ▲스마트무인 택배함 ▲화재 모니터링 ▲수배차량 및 응급차량 알림 ▲아파트 화재알림 등 27개 스마트서비스를 담고 있다.

또 스마트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통신망 고도화와 통합관제센터 역할 확대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시는 2022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7개 사업 중 12개를 추진 중에 있고, 11개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하면 구도심이나 개발 지역, 산업단지 등 각 지역 특성에 맞게 균형 잡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묻고 반영함으로써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알찬 스마트도시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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