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지구협의회(회장 박명율)는 지난 14일 광명시에 거주하는 다문화·새터민 50여 명과 함께 강원도 삼척 일대에서 국토순례를 진행했다.
적십자회원과 다문화·새터민은 강원도 삼척의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에서 해신당 공원까지 7㎞를 서로 의지하고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새터민은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즐겁고 위안이 됐다”며 “다문화·새터민의 복지 향상과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율 회장은 “다문화·새터민 가족이 항상 오늘처럼 밝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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