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복희)가 시흥시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시재생특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해남과 목포, 군산지역의 구도심의 도시재생 사업과 관광지 개발 등 관련사업을 둘러보고 의견을 공유했다.
시 의회는 시흥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인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신천동 소래산 첫마을 : 새로운 100년 추진사업, 대야동 햇살가득 한울타리 마을의 사업 추진 및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의 모색을 위해 지난 3회에 걸친 간담회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도시재생특위는 첫날 일정으로 전남 해남군의회를 방문해 관광지 개발 및 도시재생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도시재생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목포를 찾아 낙후된 구도심 현장과 원도심의 비어있는 주택 및 상가, 역사 문화자원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유명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비교시찰했다.
특히, 시찰단은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모델로 꼽히는 군산으로 이동해 근대문화유산거리를 둘러보고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설정,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주민참여, 그리고 협업이라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복희 위원장은 “이번 도시재생을 위한 활성화방안을 극대화를 위해 오는 11월 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갖고 시흥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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