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주민세 독촉장 발송 강력한 징수 활동 돌입

가평군이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독촉장을 발송하고 본격적인 징수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올해 정기분 주민세 3만1천489건에 4억9천800만원을 부과하고 지난달 2일까지 납부 홍보해 왔으나 징수율이 74%인 2만3천856건에 이르자 체납액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 11일 기한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 7천633건, 1억3천만원에 대해 지방세 독촉장을 일제히 발송했다.

군은 독촉장 발송에도 불구하고 납부기한까지 주민세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대상자에게는 부동산 및 차량압류, 공매, 예금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관허사업제한 등의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신용성 군 세정과장은 “성실하게 납세하는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세정행정 서비스를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해 조세정의 실현을 이뤄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발맞춰 숨겨진 세원확보에 기여하고자 선진사례 연찬을 통한 신징수기법 도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5년부터 2016, 2017년에 이어 4년연속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이고 강력한 세액 징수활동을 추진한 성과를 거양하는 한편 지난해 체납정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2천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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