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진행하고 있는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모금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300억 원을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장학기금을 조성을 시작했다. 2천667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 2억1천850만원, 2016년 13억6천70만원, 2017년 12억4천442만원, 지난해 1억9천250만원 등 최근 5년간 31억3천96만원의 장학금이 모금됐다.
특히 올해는 개인은 물론 단체, 기업 등 지역사회가 동참해 1월부터 현재까지 군에 기탁된 장학금은 총 9천756만원 모금돼 연말까지 1억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가평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26개 단체에서 4천275만원이 기탁됐으며 ㈜롯데주류에서 951만원 등 10개 기업에서 4천481만원, 개인으로는 전 가평읍장을 역임한 김홍주 씨가 1천만원을 쾌척했다.
김성기 군수는 “현재까지 목표금액의 65.16%인 195억4천700만원을 조성했다”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올해에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감사를 표하고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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