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역 산업 모니터링 위한 ‘지역산업생태계 상황판’ 설치

광명시는 13일 지역산업 경제동향 파악 등 체계적인 정보 파악을 위해 ‘지역산업생태계 상황판’을 시장실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상황판은 지역 내 기업들의 업종별 분포와 신설법인, 청년여성?벤처 기업현황, 전체 취업?실업자 수 등 최신 지역경제 상황 변화를 수시로 파악해 해당 분야의 정책 결정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시는 상황판을 통해 지역 경제동향, 기업 간 네트워크, 특정산업 밸류 체인, 지역산업 위험요소 등을 분석ㆍ활용하고, 부서별 시연 및 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니터링해 추가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기업 신용조사ㆍ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의 정보를 확보해 관계 부서와 함께 분석해 경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시간 지역경제의 흐름과 각종 지표를 정확하게 분석해 시정에 접목시키는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지원, 지역경제, 일자리 정책 등에 반영해 광명시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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