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블루윙즈 축구단이 지역 경제 밀착형 팬서비스에 나서 화제다.
삼성블루윙즈 축구단 소속 최성근ㆍ한의권ㆍ구자룡 선수는 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시간 동안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영천식당(대표 임태선)에서 일일점원으로 변신, 가게를 찾은 50여 명의 팬들에게 직접 식사와 음료 등을 서빙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삼성블루윙즈 축구단은 팬들에게 축구화 등 선수들의 애장품과 사인볼을 나눠 주며 팬들과의 밀착형 유대 관계를 형성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블루윙즈 축구단 관계자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팬들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지역 경제와 팬들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태선 영천식당 대표는 “수원을 대표하는 삼성블루윙즈 축구단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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