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오는 18일부터 관내 11개 고등학교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신규 주민등록증 방문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급 서비스의 대상은 만 17세(2001년 10월생부터 2002년 9월생까지)다. 팔달구는 주민등록증 발급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수업 중 별도의 시간을 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서비스를 계획했다.
주민등록 담당자로 구성된 방문 서비스팀은 관내 11개 고등학교 중 방문 발급서비스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지문을 채취할 예정이다.
팔달구 관계자는 “입시준비로 바쁜 학생들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도록 방문 발급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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