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서 ‘광명동초 학교복합화사업’과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66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각 부처가 관장하는 시설을 별도 공간에 각각 만들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생활필수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은 총사업비 329억원(국비 52억)으로 시민운동장에 주차장과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해 철산 구도심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시민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명동초 학교복합화사업은 총사업비 157억원(국비 33억)으로 부지확보가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에 학교유휴부지를 활용해 지하에는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공연장, 시청각실, 어린이체험관 등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학교복합화 사업은 지난 2011년 추진하려했으나 학교와의 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중단된 사업으로, 민선7기 들어 박승원 광명시장의 끊임없는 노력과 추진력으로 일궈 낸 성과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 누구나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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