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흐리고 오후까지 비…낮에는 '쌀쌀'

10월 7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10월 7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월요일인 오늘(7일) 서울, 인천, 경기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낮에는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에 의해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오겠다. 서해5도는 낮까지 비가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mm이다.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5도, 수원 14.0도, 인천 14.7도, 이천 13.7도, 양평 14.5도, 백령도 14.7도, 강화 14.6도, 파주 13.7도, 동두천 13.5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낮 기온은 어제(6일, 21~24도)보다 6~10도 안팎으로 떨어진 14~18도의 분포를 보여 제법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평년(22~23도)보다도 낮은 기온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8일) 경기내륙의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가 되겠으나, 바람이 4~5m/s로 불어 체감온도는 5도 내외로 낮아 쌀쌀하겠다. 특히, 모레(9일) 아침 기온은 내일 보다 5도 이상 낮아지면서 경기내륙 일부지역은 0도 내외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춥겠다.

내일 서해안과 일부 내륙은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2~4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는 이날 새벽 3시 현재 괌 동쪽 약 69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5hPa, 크기는 중형급이며 시속 31km/h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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