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안명숙)는 지난 1일 하안주공10단지 경로당에서 ‘하하호호 웃음교실’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웃음교실은 어르신 40여 명을 모시고 지난 4월부터 웃음치료 전문 강사를 초빙해 활력 체조, 칭찬하며 자존감 높이기 등 몸과 마음의 건강을 살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웃음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남편과 사별한 후 외출도 뜸하고 외롭게 살았는데, 웃음교실 덕분에 제2의 인생 전성기를 사는 기분이다”며 “집에서 나와 사람들을 만나고 웃으니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명숙 위원장은 “내년에도 꼭 진행해달라는 말을 들으니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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