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실시한 임업·조경업 분야 조경관리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은퇴연령에 도래한 베이비부머 세대 26명을 대상으로 임업·조경업 분야 조경관리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이론교육은 물론 가평주요관광지인 자라섬, 남이섬에서 조경관리 실무실습을 실시하는 등 현장 업무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관내 주요관광지 및 리조트, 골프장 등 조경관리사의 손길이 필요한 분야의 취업 연계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조경관리사 양성교육과 함께 사회적경제 조직의 활성화와 청년층 일자리문제 해소라는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청년대상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지원을 통해 구직시장에서 외면당한 중장년층의 구직역량을 제고하고 나아가 일과 삶에 대한 긍정적 관점 전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업취약계층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이뤄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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