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비상벨 설치

동두천시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실에 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기존 설치된 비상벨은 보안업체를 거쳐 112로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초동대처에 시간이 걸려 악성민원을 대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관내 경찰서와 업무협의를 통해 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을 민원실 2곳에 추가로 설치, 적극적으로 악성민원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그동안 악성민원 금지문구 게시, CCTV설치, 녹음 전화 설치, 청원경찰 배치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과 악성민원 대응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신변 보호와 안전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한테 친절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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