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10명의 시의원들이 이재명 도지사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방자치의 나아갈 길을 보여준 유능한 행정가”라며 “임기 중 생활밀착형 도정 성과로 경기도민의 삶을 바꾸고 있는 등 올 곧은 신념으로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만일 이 지사가 경기도지사직을 상실한다면 이는 이재명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명 지사를 선택한 도민들은 크나큰 상실감을 받을 것이며, 경기도 31개 시·군의 변화에도 큰 제동이 걸리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이재명 지사와 함께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소명을 다하고 싶다”며 “이에 우리 광명시 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사법부가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을 해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소청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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