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년 중장기 발전계획 복지분야 정책 수립을 위한 100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 현장에서 발로 뛰는 실무자들의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의견을 시 복지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7개 실무분과 민·관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요 제안 내용은 ▲다문화가정 맞춤형 지원 ▲여성 안심도시 구현 ▲건강시민을 위한 건강걷기 지역화폐 지급 ▲공동체 기반 정신건강돌봄 확대 ▲광명인공지능 돌봄서비스 지원 ▲광명시 뉴스타트 설립 ▲아동친화 놀세권 특화지역 조성 ▲공공시설물 인권영향평가 강화 ▲안심광명 스마트 도시 ▲장애인 스포츠 바우처 확대 ▲민간위탁 개선을 통한 서비스 향상 ▲제2청사 복지타운 건립 등 총 12건이 제안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토론회는 민선7기 공약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의 실질적 추진력 강화를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향으로 의견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복지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제안이 2030중장기 발전계획 최종안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