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농협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명절 음식 전달식’ 가져

용문농협 강성욱 조합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음식을 나누는 행사를 가지고 있다.
용문농협 강성욱 조합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음식을 나누는 행사를 가지고 있다.

용문농협(조합장 강성욱)은 추석을 맞아 용문면과 단월면에 거주하는 조손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명절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용문농협 강성욱 조합장과 임직원 89명은 매월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에 쓰고 있다. 특히 용문농협 여성 조합원들의 봉사모임인 ‘행복 나눔봉사단’은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이번 명절 음식 전달식에 마음을 보탰다.

이번에 준비된 명절 음식과 생필품은 용문면과 단월면에 거주하는 31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강성욱 조합장과 임직원, 용문면과 단월면 영농회장, 행복 나눔봉사단 등 60여 명 참석했다.

강성욱 용문농협 조합장은 “직원들이 모금한 사비로 어려운 소외계층을 도움으로써 스스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공헌하는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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