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정상권)는 9일 탑동동 소재 ‘동점마을’을 찾아 제13호 태풍 ‘링링’에 따른 피해상황과 소방·안전 시설 등을 점검하고 가을 수확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어르신 돌봄 시스템 보완을 위한 의견수렴 활동을 펼쳤다.
또 취약·보호 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장비(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감지기 등)를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지부장 남상식)와 동두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진호) 임·직원도 이날 소방서와 함께 한가위 음식인 송편과 떡을 비롯한 九·九 Day(꼬꼬데이 9월9일)를 기념해 전통시장에서 특별 주문한 닭강정을 마을 어르신들께 대접하며 점심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열었다.
정상권 서장은 “농촌 어르신들의 야외활동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된다. 가을걷이의 경우 이동전화를 필히 소지하고 2인1조로 작업해야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며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홍보·계도활동의 지속적인 전개를 약속했다.
남상식 지부장은 “농촌 활력의 절실한 시기를 맞아 돌봄(말벗) 활동 등 마을활력 증진을 우;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진호 조합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안전사고 사전방지 돌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확보된다면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사회적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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