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실시한 2019년도 제 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9명의 학교 밖 청소년 전원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검정고시를 준비했던 학교 밖 청소년 총 23명이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을 취득하게 되는 결실을 맺게됐다.
특히 꿈드림에서는 2016년부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2020년에도 검정고시로 졸업 학력을 취득하려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습 지원 외에도 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학교 밖 청소년 10여명이 참여해 직접 밴드 음악을 배우는 뮤직밴드 매드크랩을 운영했다.
또 6개월간의 과정을 마무리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가까운 사람들과 공유하는 작은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계획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초콜릿연구소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초콜릿아카데미를 운영, 전문 쇼콜라띠에 교육을 제공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목공 프로그램인 숲속목공교실 PINO와 학교 밖 청소년 캠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지정·설치 돼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복귀, 자립지원,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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