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청년위원회 회의’ 및 ‘광명시 청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박승원 광명시장, 시장직속 청년위원, 시의원, 관계 부서장, 서울대학교 연구진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과 청년인문학, 청년동 사업 등 각 분과별 내용을 공유하며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중간보고회에서는 청년토론회 의견 반영사항, 청년실태조사, 청년 수요조사 분석, 청년정책 연구진 제안 사업 등 다양한 의견을 연구용역에 반영해 오는 11월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수연 청년참여분과장은 “지금까지 청년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구조사를 통해 광명에 적합한 청년기본계획이 수립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청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이 말할 수 있는 기회,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광명시에 적합한 청년공감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논의된 청년인문학 과정 개설, 청년동(청년센터) 등 청년 복합 공간 설립,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 확대, 청년면접지원 확대 등 시급한 사항은 내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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