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파크골프장,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식 인증 1호 파크골프장 임박

▲ 3일 오전 대한파크골프협회 인증위원들이 양평파크골프장을 찾아 골프장 규격등 을 측정하며 인증 실사를 하고 있다.

양평군이 전국 260여 개의 파크골프장 중 최초로 대한파크골프협회가 공식 인증하는 파크골프장을 보유한 도시가 될 전망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인증위원회 위원 7명은 3일 오전 9시부터 양평군 강상면에 있는 물맑은양평파크골프장을 방문해 현장 실사를 하고 가벼운 개선 사항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으로 양평파크골프장은 조건부 승인을 받은 최초의 파크골프장이 돼 이변이 없는 한 약 보름 후 정식 공인인증 골프장이 될 예정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가 공식 인증하는 파크골프장이 되면 앞으로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각종 파크골프 지도자, 지도사 자격증 시험은 양평에서 열리게 된다.

임재홍 양평파크골프협회 회장은 “양평파크골프장이 전국 최초의 공인 파크골프장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양평의 사회체육의 저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열흘 이내에 몇 가지 보완 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인증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2015년 36홀의 파크골프장 건설 이래 현재까지 9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골프장 보유 도시가 됐다.

이 중 양평파크골프장은 하루 평균 1천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몰려 양평군 지역경제에도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끼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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