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외국어특색사업 TAD in English 개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은 지난달 30일 관내 고등학교 14개교, 중학교 17개교 53명의 학생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영어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는 ‘2019 TAD in English’를 개최했다.

‘TAD in English’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외국어 특색프로그램으로 지역과 사회의 다양한 주제에 관해 영어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공유하는 행사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평화 통일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What we can do for peaceful unification?)’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학생들이 자신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영어로 전하고(Transfer), 지지하고(Advocate), 보여주는(Demonstrate) 과정을 통해 평화 통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의 생각을 전파하는 동시에 타인의 생각을 듣고 경청하는 ‘나눔의 장’이 되었다.

특히, 참가학생은 물론 영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구성된 청중평가단, 학생 진행자, 도우미 등이 참여하고 학생들을 지도한 각 학교의 멘토교사, 지역사회 인사, 원어민 교사 등이 참여하여 기획부터 준비ㆍ진행까지 함께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박정기 교육장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영어를 통해 나누는 소중한 자리로 참가한 학생들 모두가 이러한 노력들을 잊지 않고 지역과 사회를 위해 훌륭하게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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