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어르신 건강관리와 의료비 경감을 위해 추진된 ‘우리동네 주치의 시범사업’의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1일 경기도의료원에 따르면, 도의료원은 올해 ‘우리동네 주치의 시범사업’의 중간 운영결과를 논의·분석하고자 지난달 28일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우리 동네 주치의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 보건소, 의료원의 지역연계사업으로 노쇠질환의 건강증진, 건강유지, 질병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 보건의료정책과장 등 도 관계자를 비롯해 이희영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김광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하성호 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원장, 조미숙 도의료원 운영본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대상자의 1차 노인 포괄 평가 결과를 공유했으며, 성공적인 사업 종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사항들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등록 대상자는 400명으로 사업 초기 목표 실적을 달성했고, 1차 중재계획 수립은 387명으로 96.8%의 목표달성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료원 관계자는 “2차 노인포괄 평가는 이달 초에 시작해 다음 달까지 387명의 대상자를 평가하며 1ㆍ2차 노인포괄평가와 차이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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