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본 경제침략 바로 알기 특강’ 개최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일본경제 침략 바로알기'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일본경제 침략 바로알기'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일본 경제침략 바로 알기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일본 정부의 부당한 경제 보복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직원들의 정치·경제적 안목과 역량 강화 및 세계적 관점에서 한·일 관계를 정확히 짚어보고 국민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권칠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강제징용 보상이 1965년 청구권 협정에 포함되어 있다는 주장은 명백한 사실왜곡이다”며 “과거사와 경제문제가 뒤섞여버린 오늘의 한일 경제 갈등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먼저 제대로 된 사실의 과거사 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일본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기업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의 피해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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