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신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제5회 윤보영 동시 전국어린이낭송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상을 받은 학생들을 이끈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으뜸지도자상도 목진희 동두천시낭송가협회장이 수상, 3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제5회 윤보영 동시 전국어린이낭송대회’에서 신천초 이도연양(11)이 대상, 조은율양(9)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에서 216팀이 윤보영 시인의 지정 동시 1편과 교과서, 문예지 등에 실린 자유 동시 중 1편을 녹음파일로 응모, 엄정한 심사를 거쳐 35팀 4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선정된 35팀의 본선 진출자들은 이날 무대에서 동시를 낭송하며 서로의 예술적 기량을 겨뤘다.
한편, 주최 측은 본선진출자 전원의 이름으로 ㈔미래숲에서 중국 내몽고자치구 쿠부치(庫布其) 사막에 희망나무 35그루를 식재하기로 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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