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 제증명 서류 무인발급 서비스 실시

광명시는 다음달부터 건강진단결과서, 건강진단서, 예방접종증명서 등 보건소 제증명 서류를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시청 종합민원실의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보건소 및 보건분소에서 발급하는 제증명 서류는 연평균 3만2천여 건에 달하며 검진과 제증명 발급을 위해서 보건소를 최소 2번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무인민원발급이 실시됨에 따라 시민들은 불편을 덜고, 보건소는 업무가 경감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제증명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보건소까지 와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을 찾아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를 실시해 수요가 많을 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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