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공모’ 4개 컨소시엄 신청

광명시민회관에서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광명도시공사 제공
광명시민회관에서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광명도시공사 제공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는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총 4개 컨소시엄이 사업참여를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공사가 50.1%, 민간사업자가 49.9%를 출자해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광명동굴 주변 55만7천535㎡(17만평)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역세권지구를 아우르는 수도권 핵심 복합관광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사전검토(계량지표 등) 실시 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전문가그룹 인재풀 공모를 통해 응모한 1천206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추첨 등의 방법을 통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공모지침서에 따라 사업계획서 작성에 관여한 전문가, 사업신청자와 관련 있는 전문가 등은 평가위원회 구성에서 제척할 예정이다.

개별 평가위원으로 선정된 당사자들이 평가 당일 아침에야 선정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평가위원 선정 및 섭외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공사 감사팀이 업무 진행과정을 참관하도록 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종석 사장은 “이번 공모에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보인 끝에 4건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되어 기쁘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미래의 광명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9월 중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올 내에 본 협약체결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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