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NO

가평군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뿌리 뽑기에 나섰다.

군은 연말까지 가평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문화ㆍ체육시설, 버스터미널,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124개 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인다. 군은 또 여성 안심화장실을 운영하고, 전자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 전문 탐지장비를 동원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을 상시 점검한다. 이를 위한 전담인력도 배치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노력을 기울여 여성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어르신 15명으로 구성된 ‘실버경찰봉사대’의 발대식을 갖고, 사회 약자에 대한 현장보호 업무 등 안전한 지역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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