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신(身) 동(童)들의 건강놀이터 호응

가평군이 유아의 정서ㆍ신체 발달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올해 시범운영하는 ‘신(身) 동(童)들의 건강놀이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군보건소(소장 박정연)는 지난 4월부터 보건소 및 설악도서관에서 매주 화요일 13개월부터 24개월 미만의 영아와 엄마 300여 명이 참여하는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 청평면도서관에 마련된 놀이터에는 100여 명의 청평지역 신동이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율동체조, 소ㆍ대 근육 운동 등 다양한 교구를 이용한 신체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영아기 신체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영아 대상 프로그램이 없어 타지역 문화센터를 이용해오던 보호자들은 이용하기 가까운 곳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와 함께 활동하고 체험도 할 수 있어 접근성과 만족감을 표현했다.

박정연 소장은 “영아기, 노년기의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활성화 및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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