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 14개국 공무원 한국 경제사회발전 이수 받는다

▲ 한경대 ODA 1

아시아와 중동국가 등 14개국 공무원 20여 명이 국립 한경대 국제개발협력대학원에서 한국의 경제사회발전 전문기술을 이수 받는다.

한경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연수브랜드 씨앗 (CIAT)과 공동으로 아프리카 등 국외 14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20여 명이 입학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입학한 공무원들은 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한경대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수업을 이수해 자국에서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이끌 인재로 탄생한다.

이번 사업은 KOICA가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출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후 KOICA는 2017년 11개국 20명, 2018년 13개국 20명 등 대학원 교육을 통해 20명에게 석사학위를 받도록 했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세계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의 사례는 많은 개발도상국이 본받고 싶어 하는 모범 사례”라며 “국외 많은 인재에게 한국의 성공사례를 전파하는 데 한경대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4개국 공무원들은 17개월간 대학원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 보험, 학술 활동 등의 지원을 받는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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