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경기도 대부분 폭염주의보…낮 기온 최고 33도

8월 20일 오전 8시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8월 20일 오전 8시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화요일인 오늘(20일)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서울과 경기도(파주, 의정부,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제외)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낮 기온은 32~33도를 보여, 어제(19일, 29.1~33.1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은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 인천, 경기도, 서해5도는 맑다가 밤(18시)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내일(21)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15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2일)는 흐리고 새벽(03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30mm이다.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남부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경기도는 오늘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내일 비가 오면서 폭염특보가 완화 또는 해제되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의 기상청 발표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