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가 현대화된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농촌개발 사업의 노하우를 미얀마 정부 공무원에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경대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 정부 관계자 11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농촌개발을 전수하기 위한 ‘미얀마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새마을포럼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마을운동이 상징하는 한국의 성공적인 농촌개발 경험을 접목해 미얀마의 농촌개발에 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추진해오는 미얀마 농촌개발 사업 일환이다.
한경대는 지난 5년간 이어온 미얀마 농촌개발 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미얀마 농촌개발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미얀마 정부 연수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현대화된 농촌개발 사업과 기술에 놀랐고, 향후 미얀마를 선진화된 농업발전 국가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남호 한경대 교수(워크숍 총괄 책임자)는 “미얀마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본 연수를 통해 연수생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더 나아가 미얀마 정부의 농촌개발정책에 새마을운동이 도입돼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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