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환경보호과는 지난 14일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동두천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소요동 통장, 경기도 및 동두천시 관계공무원 등 민관 합동점검단은 이날 염색ㆍ피혁 악취배출사업장 점검과 악취를 측정했다. 측정결과 희석배수 5(기준 20이하)가 나왔다.
소요동 통장들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백연저감사업을 추진하기 전보다 악취가 많이 개선되었음을 실감했다. 악취가 주거지역으로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달라”고 요청했다.
동두천시 이상구 부시장은 “산업단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백연저감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5개소에 대한 국·도비를 확보하였다”며 “새벽 악취가 제일 심하다는 의견에 따라 조만간 새벽시간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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